[리폿@이슈] '태후' 벌써 1년…송중기X송혜교, '송송 커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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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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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두 번째 열애설도 부인했다.



앞서 18일 중국 매체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발리에서 여행을 즐겼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 있었고, 송혜교는 4일부터 15일까지 있었다. 약 7일이라는 시간이 겹쳐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 양측은 열애를 부인했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영화 '군함도' 개봉 전 친구들과 여행을 간 것"이라고 해명했고, 송혜교 측은 사진집 작업을 위해 발리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 송혜교는 발리에서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송송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가 방영 중인 3월에 송중기, 송혜교가 2월에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식사를 한 것은 맞지만, 친한 선후배 사이다"고 선을 그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종영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쿨하게 해명하기도. 그는 "패션위크라 중기씨 말고도 뉴욕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중기 씨가 거기까지 왔는데, 동생이고 같이 작품을 6개월이나 한 친구인데, 스캔들 날까 봐 걱정되니까 여기서 밥 먹지 말고 한국에서 보자고 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고 해명했다.



벌써 '태양의 후예'가 종영된 지 1년. 송중기, 송혜교는 아직까지 '송송 커플'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두사람은 '전우애', '의리'라고 말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전해진다. 남녀를 떠나 6개월이나 함께 한 사이인데 친하게 지내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지나친 관심과 열애설은 친구 사이를 어색하게 만들 수 있다. 좋아하는 스타의 사생활에 관심을 두기보다,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 진정한 팬의 자세로 보여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송혜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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