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누가 김선아를 죽였을까? 제작진 “새로운 용의자, 등장 예정”

‘품위녀’ 누가 김선아를 죽였을까? 제작진 “새로운 용의자, 등장 예정”

2017.06.19.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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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가 첫 방송부터 진범 찾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백미경 극본, 김윤철 연출)는 야망녀 복자(김선아)의 죽음, 박복자의 시신을 확인하러 가는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으로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교차된 내레이션은 이들의 질긴 인연을 회상했고, 시청자에게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는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파격적인 구성과 폭풍 같은 전개로 몰아친 ‘품위있는 그녀’는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숨겨진 조그만 단서를 찾아내고 서로 의견을 교류하며 백미경 작가가 만들어놓은 퍼즐을 맞춰가고 있는 상황.



1, 2회를 통해 드러난 현재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박복자와 앙숙인 우아진의 손윗동서 박주미(서정연)다. 박주미는 어딘가 의뭉스러워 보이는 박복자를 처음부터 못마땅해 하고 쫓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리 밀어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박복자와 만날 때마다 으르렁 댔다.



우아진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도 적지 않다. 모든 걸 가진 우아진이 박복자의 등장을 시발점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예정이어서 용의자에서 제외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여기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박복자에게 빠져든 안태동 회장(김용건), 복자의 신분상승 사기극에 행동대장으로 동참한 구봉철(조성윤) 등도 용의자 선상에 올라 있다.



이에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가 연기할 박복자를 죽인 진범을 추리하는 것은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용의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매회 등장하는 작은 단서와 밑밥을 찾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가슴 떨리는 감동,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휴먼 시크 코미디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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