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아들 억울함 먼저 생각…고개 숙여 사과” [전문]

윤손하 “아들 억울함 먼저 생각…고개 숙여 사과” [전문]

2017.06.19. 오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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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손하는 지난 18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윤손하는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손하는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윤손하 아들 관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윤손하입니다.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 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립니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 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한편 앞서 SBS 뉴스에 서울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벌어진 폭력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가해자 중에는 ‘연예인 아들’이 있었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윤손하의 아들이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윤손하는 “도저히 묵묵히 지켜볼 수 없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과 없이 아들을 감싸기에만 급급 하자 대중들은 질타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윤손하는 다시 사과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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