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희대 살인마 조디악 킬러, 신분 위장한 채 살았다 '충격'

'서프라이즈' 희대 살인마 조디악 킬러, 신분 위장한 채 살았다 '충격'

2017.06.18.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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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 남자가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온 희대의 살인마였다.



1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셉 챈들러라는 남자의 사망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경찰은 조셉의 사망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의 친척집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었다. 조셉은 이미 50여년 전 8살 나이에 부모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



사망한 60대 남성이 왜 조셉 챈들러의 신분으로 살아온 것인지 베일에 싸인 가운데 경찰은 범죄를 저지른 도망자일 것이라 추정했다. 경찰이 과거 행적을 조사한 결과 조셉의 이름으로 살아온 남자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960년대 미국에서 젊은 남녀만 살해한 조디악 킬러. 조디악 문양의 옷을 입고 살인을 저질러 조디악 킬러라 불렸다.



겅찰에 범행을 예고하는 암호 편지까지 보낼 정도로 악질이었던 그. 미국 경찰은 수십년간 그를 검거하기 위해 애썼고, 수많은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결정적 증거 부족으로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의문의 남자를 조디악 킬러로 보는 이유는 그가 사회보장번호를 발급받은 시기가 조디악 킬릴러가 종적을 감춘 시기와 같았다. 또한 과거 행적 또한 조디악 킬러와 같았다.



이 같은 사실은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그가 캘리포니아에서 탈주한 도망자 스티븐 크레이그 캠벨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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