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시아 “연숙이 살리기 운동? 신기하고 감사했죠” [인터뷰]

‘터널’ 이시아 “연숙이 살리기 운동? 신기하고 감사했죠” [인터뷰]

2017.05.25.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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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아가 이른바 ‘국민 연숙이’로 불린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이시아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이은미 극본, 신용휘 연출) 종영을 맞아 TV리포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시아는 ‘터널’에서 박광호(신연숙)의 아내 신연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광호와 애틋한 로맨스를 완성하며 주목 받았다.



이날 이시아는 “원래 4회 정도까지만 나오는 걸로 알았는데, 대본이 계속 나왔다. 비중 있는 역할이었다”면서 “신연숙 캐릭터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생각보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극중 신연숙은 신혼생활을 즐기던 중 박광호의 실종으로 힘든 삶을 이어나갔다. 홀로 어린 연호를 키우다 교통사고로 사망했지만, 박광호의 활약으로 되살아났다. 마지막에는 박광호와 신연숙이 함께 사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신연숙이 사망했다는 전개 이후 시청자들은 ‘연숙이 살리기’를 외쳤다. ‘국민 연숙이’가 된 것. 이에 대해 이시아는 “주변에서 ‘연숙이 살려 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봤다”면서 “최진혁 지인들도 ‘연숙이 살리러 가라’고 했다고 하더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다니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터널’ 대본 받기 전까지는 제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 연숙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해피엔딩이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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