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공연장 폭발, 최소 20명 사망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공연장 폭발, 최소 20명 사망

2017.05.23.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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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NBC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공식 발표를 통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측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가능한 한 빨리 공유할 예정이다"고 알리며 "공연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덧붙여 추가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롤링스톤지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괜찮다. 우리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고는 22일 오후 10시 40분(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가 마지막 곡을 부르던 순간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매체에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면서 출구로 뛰어갔다. 그리고 경찰과 앰뷸런스 소리가 들렸다. 정말 무서웠다. 엄청난 사람들이 전부 도망 가려 했다. 온통 비명과 울음소리였다. 현장이 연기와 불로 가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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