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윤식당] “조금만 쉬어가세요”…치열한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

[리폿@윤식당] “조금만 쉬어가세요”…치열한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

2017.05.20.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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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이 막을 내렸다. ‘윤식당’은 우리에게 신선함, 재미, 그리고 힐링을 남겼다.



지난 19일 방송한 ‘윤식당’ 마지막 회에서는 출연자들이 서울에서 모여 길리 트라왕안 섬에서의 일을 추억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꼽은 ‘윤식당’의 성공 요인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윤여정은 프로그램이 중반부터 탄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말은 사실이었다.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하며 시청자의 흥미가 고조된 것. 초반 생소했던 콘셉트가 자리를 잡았고, 마침내 신선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신구는 ‘현실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구는 “현실장사에서 오는 긴장감이 있었다”며 “재료 구입, 조리, 손님 반응까지. 모든 게 리얼했다”고 분석했다. 이 역시 정확한 의견. ‘윤식당’은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실제 장사를 했다. 돈까지 받았으므로, 최대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야 했던 것.



모두가 예상하듯, 마지막은 ‘손님’이다. 다국적 손님들의 진솔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진짜 여행을 떠난 우리의 모습을 떠올린 것. ‘윤식당’의 손님들은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불평도, 그 무엇에 대한 불만도 없었다. 그저 여행 그 순간을 즐긴 것. 이는 바쁘고도 치열하게 사는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출연자들은 시즌2에 대한 갈망을 비친 상황이다. 이번에는 미국 LA에서 LA갈비 장사를 하겠다는 것. ‘윤식당’이 시즌2로 돌아올지 바람이 더해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윤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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