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내가 더 잘 할게”…논란 종지부 찍은 이성경·조혜정

[리폿@이슈] “내가 더 잘 할게”…논란 종지부 찍은 이성경·조혜정

2017.05.15.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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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 조혜정이 ‘인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성경은 개인 팬카페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고, 조혜정의 소속사는 이성경의 사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결국 둘 사이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 이들은 오히려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이성경은 15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팬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혜정 양과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릴까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이성경은 최근 진행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 현장에서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조혜정과 이성경이 각각 SNS 라이브를 진행했고, 조혜정과 이성경이 신경전을 벌였다는 시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을 두고 ‘인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절친으로 호흡 맞췄던 두 사람. 이성경은 해명글을 통해 “우린 복주와 난희처럼 서로를 아끼고 좋아한다. 조혜정은 오히려 기를 팍팍 살려주고 싶을 만큼 착하고 순수한 아이”라며 “드라마 팬들의 요청으로 모인 현장인 만큼 모두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성경은 논란이 인 것을 확인한 후 조혜정에게 사과했으며, 조혜정으로부터 ‘내가 더 잘 할 테니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는 답변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쩌면 내 마음속에 정말로 그런 생각이 자리 잡고 있던 건 아닌지, 내가 착각하고 교만하게 살아가는 건 아닌지 돌이켜봤다. 반성하고 고치고 변하겠다”는 약속도 더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시청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들의 꾸준한 응원과 요구로 DVD 제작까지 진행된 상황. 배우들은 드라마 속 모습을 현실에 옮긴 듯 작품이 끝난 후에도 여행을 다니고, 실제로도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던 바다.



때문에 드라마 코멘터리 현장에서 불거진 이 같은 논란은 팬들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다. 결국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성경이 나섰고, 조혜정에게, 자신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이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많은 이들 앞에서 절친의 끈끈함을 약속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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