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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김슬기 표 집들이, 그렇게 불편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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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5-13 04:29

배우 김슬기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김슬기는 개인 SNS에 사과 글을 게재했다. 집들이 손님들에게 성의 없이 음식을 대접했다는 게 이유. 그 ‘성의 없는 대접’의 기준은 누가 정한 걸까.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프’에는 김슬기의 하루가 담겼다. 절 만큼 고요한 아침부터 열정 넘치는 20대의 밤까지 극과 극 하루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슬기는 자신의 집에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호흡 맞춘 배우와 스태프 6명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손님맞이를 위해 그는 마트를 찾아 장을 봤고,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버섯 2개, 차돌 200g을 구매하는 어설픈 모습에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권혁수는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슬기는 “집들이를 안 해봤다”고 해명했고, 권혁수는 “집들이 때는 많이 해도 안 남는다”고 훈수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슬기는 잠시 쉬려다 잠든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집들이 약속 시간 10분을 남겨두고야 잠에서 깬 것. 급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가운데 손님들이 도착했고, 결국 손님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 김슬기와 손님들이 즐겁게 집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손님들도, 무지개 회원들도 “음식이 모자란다”며 웃음 섞인 타박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김슬기는 “우리 집에 이렇게 많은 손님이 온 게 처음이다. 내가 (음식량을) 가늠하지 못했다”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음식을 제때 준비하지 못해 손님이 음식 조리를 돕는 것은 예의에 어긋났다’ ‘음식량이 너무 적었다. 눈치 보여서 누가 음식을 먹겠냐’ ‘이렇게 성의 없는 집들이는 처음 봤다. 예의도 없었다’ ‘선물 받은 도넛이 아까웠을 정도’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결국 김슬기는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동시에 전했다. 그는 “(방송분에) 편집돼 나오지 않았지만 고기는 오리고기 200g 차돌박이 200g 샤브용 300g 총 700g으로 요리했다. 또한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치킨 3마리를 배달시켜 먹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요리 시작 전에 잠들지 않았고 잠깐 쉬는 모습이다. 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요리를 해주고 싶어서 내린 선택이었는데, 많은 양의 요리는 처음 해봐서 저의 미숙한 점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 초반 김슬기는 자취 생활 7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혼자 사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많은 사람을 대접하는 일에는 미숙할 수 있다. 물론 여러 면에서 똑 부러지게 확인하지 못한 것은 김슬기의 실수가 맞다. 그러나 김슬기의 집에 초대된 손님들은 그의 부탁에 불쾌한 내색 없이 함께 음식을 준비했고,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음식을 나눠먹었다.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손님을 맞이한 것이 예의가 아닐 수는 있으나, 그에 대한 예의 논란도, 비난도 결국은 김슬기의 초대를 받았던 손님의 몫 아닐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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