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전광렬♥엄정화 약혼 "후폭풍 펼쳐질 것"

'당신은' 전광렬♥엄정화 약혼 "후폭풍 펼쳐질 것"

2017.04.29.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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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친다.



29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16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펼쳐왔던 박성환(전광렬)이 결국 약혼발표를 강행하며 이에 따른 후폭풍이 재벌가를 덮치는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지나와 아들 현준(정겨운)이 동반 외박을 감행한 사실에 폭발한 성환은 이날 자신을 도발하기 위해 지나를 이용하는 아들로부터 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는 결심과 그에 따른 극약처방으로 약혼발표 카드를 꺼내 든다.



친구 이상의 관계에 대해서 분명하게 선을 그어온 지나가 이 같은 발표에 응하게 된 까닭은 다름 아닌 그녀의 아킬레스건인 경수(강태오)의 존재 때문. 앞서 지나의 과거를 추적하며 경수가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모두 파악한 성환은 이날 지나에게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으며 결국 백기투항을 받아낸다.



기대되는 대목은 약혼발표가 지나는 물론이거니와 재벌가에 미칠 파장이다. 차기 재벌가 주인 자리를 놓고 매회 힘겨운 파워게임을 벌이고 있는 박성환 일가 구성원들은 이날 지나와 성환의 공식화된 관계에 기함하면서도 이 발표가 자신들에게 미칠 영향에 분주한 모습으로 또 다른 꿀잼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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