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언슬2’, 예능인데 자꾸 뭉클해진다

[콕TV] ‘언슬2’, 예능인데 자꾸 뭉클해진다

2017.04.29.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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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한 예능프로그램. 그런데 자꾸 볼수록 뭉클해지는 건 무슨 이유일까.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언니쓰 ‘맞지?’의 최종 안무 연습과 래퍼 도전기가 펼쳐졌다. 특히 멤버들의 놀라운 성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랩 분야에서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처음부터 랩 욕심을 보였던 홍진영과 자칭 카이로 랩신 홍진경, 랩 작사 실력이 월등한 전소미, 늘 최상의 실력을 보여준 김숙이 맞붙었다. 열의를 불태워 그 결과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저마다 다른 랩 실력을 뿜어낸 네 명의 후보. 웃음과 감탄을 번갈아 선사하며 언니쓰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게 했다. 특히 노력형 힙합퍼 홍진영은 지독하게 제시의 특훈을 받으며 단시간에 부쩍 성장한 실력을 보였다.



홍진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나이가 먹었다고 도전을 못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부딪혀는 봐야죠.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선사했다.



‘언니쓰’ 제작진은 “걸그룹은 춤과 노래만을 보여주는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 7명의 언니들은 걸그룹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가면서 전혀 상반된 장르를 넘나들며 평생 하지 못할 것 같은 도전을 하고 있다.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용기를 배웠고, 무엇보다 마음을 터놓고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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