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7년 자숙’ 신정환X이성진 복귀가 유독 시끄러운 이유

[리폿@이슈] ‘7년 자숙’ 신정환X이성진 복귀가 유독 시끄러운 이유

2017.04.28.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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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년 만이다.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신정환과 이성진이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두 사람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우선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손잡으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7일 코엔스타즈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자숙 중이었던 신정환을 오랫동안 설득한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한 것.



과거 신정환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책임졌다. KBS2 ‘상상플러스’와 MBC ‘라디오스타’ 등이 대표적. 믿고 보는 예능인으로 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을 시작했다.



이성진 역시 마찬가지. 1996년 하모하모로 데뷔한 이성진은 NRG 멤버로 전성기를 누렸다. 가수는 물론 연기와 예능까지 접수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10년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됐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도박 사건으로 자숙한 후 복귀하는 연예인들은 다수 있다. 하지만 신정환과 이성진의 복귀는 쉽지 않았다. 도박만 문제가 된 것이 아니었던 것. 신정환은 거짓말의 연속으로, 이성진은 사기 사건에 이어 음주운전까지 적발되면서 괘씸죄가 추가됐다. 결국 신정환과 이성진은 사업을 하며 연예계와 점점 멀어졌다.



신정환과 이성진은 방송사 출연 금지 명단에도 올랐다. 이에 신정환과 이성진의 모습은 모자이크로 처리됐고,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웠다. 간간이 지인들에 의해 두 사람의 근황이 공개됐을 때도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런 가운데 신정환과 이성진은 각자의 방법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까지 체결한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진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며 복귀의 뜻을 드러냈다.



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신정환과 이성진의 복귀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많은 것. 두 사람이 논란을 딛고 성공적인 컴백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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