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공백 무색” 최진혁, ‘터널’로 복귀하길 참 잘했다

“3년 공백 무색” 최진혁, ‘터널’로 복귀하길 참 잘했다

2017.04.28. 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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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백이 있었다고 믿을 수 있을까. 배우 최진혁이 ‘터널’의 흥행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이은미 극본, 신용휘 연출)이 시청률 5% 고지를 넘기며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주인공 박광호 역을 맡은 최진혁의 ‘작품 속 꽃길’ 또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햇수로 3년 만에 복귀를 결정한 드라마 ‘터널’이 매 회 ‘사이다 질주’를 이어가는 대본과 최진혁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소문 상승세를 이어가며, 그의 작품 보는 눈이 재평가되고 있는 것.



드라마 ‘구가의 서’부터 ‘상속자들’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으로 이어진 흥행 마법이 이번 ‘터널’까지 통하면서, 자타공인 ‘믿보혁(믿고 보는 최진혁)’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특히 최진혁이 신인 시절 출연한 작품 중에서도 ‘파스타’ ‘내딸 꽃님이’ ‘로맨스가 필요해’ 등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수작’으로 회자되거나 ‘시청률 대박’을 이뤄낸 작품이 많다. 이런 ‘흥행 안타’는 무엇보다 작품을 보는 배우의 안목에서 기인한다.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는 작품의 시놉과 대본을 꼼꼼히 읽어보고, 그중 자신이 캐릭터를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는지 본능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상당히 탁월하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는 최진혁의 능수능란한 연기력이 이번 ‘터널’ 흥행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최진혁은 “말도 안 되는 연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범인을 잡고 싶은 박광호의 열망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터널 속에서 달아나던 범인의 뒷모습을 휴대폰으로 찍고 그 사진을 촬영 전 계속 보면서 감정을 잡았다”는 뒷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OCN,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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