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니' 이수민, 고척돔 달군 불꽃시구 '新시구요정'

'어리니' 이수민, 고척돔 달군 불꽃시구 '新시구요정'

2017.04.28.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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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역적’에서 홍길동의 동생 어리니로 분한 배우 이수민이 새로운 시구요정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이수민은 흐트러짐 없는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수민은 편안한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해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시구 후,넥센 팀을 향해 깜찍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선수들의 힘을 북돋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경기 중간 이닝 이벤트로 진행된 관객과의 재기 넘치는 표정 대결은 삼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넥센 팬으로 잘 알려진 이수민이 넥센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것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수민은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 모델로, 작년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도 시구자로 나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단아한 외모와 달리 거침 없는 시구와 90도 폴더 인사로 ‘개념 시구’, ‘시구 샛별’ 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미래엔 측은 “미래엔의 기업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수민 양은 넥센의 열렬한 팬이기도 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엔데이’ 시구자로 흔쾌히 나섰다”며, “미래엔과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분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피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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