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 대신 늦게"

한채영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 대신 늦게"

2017.04.25.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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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차가 된 배우 한채영이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늦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는 한 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은 한채영에게 “벌써 결혼 10년 차인데, 10년 동안 남편의 달라진 점이 없는냐”는 질문을 했다.



한채영은 “남편이 원래 내가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한다거나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사람이 솔직해지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할 생각이 있는냐”고 되물었다. 한채영은 조금 뜸을 들인 뒤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다시 태어나면 지금 나이에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홍진영은 옆에서 목격한 한채영 부부의 애정행각을 폭로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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