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김지석에 "김상중의 아들이다"

'역적' 윤균상, 김지석에 "김상중의 아들이다"

2017.04.24.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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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이 김지석에게 경고했다.



24일 방송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윤균상)과 연산군(김지석)이 대치했다.



연산군은 끝까지 홍길동을 쫓았고, 두 사람은 마주했다. 연산군은 홍길동에게 "고려왕족의 후손이라고 들었다. 맞느냐"고 물었다.



홍길동은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난 고려왕족의 후손도, 몰락한 양반가의 자식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길동은 "난 그저 내 아버지의 아들이오. 내 아버지 시종 아모개(김상중). 조선에서 가장 낮은 자"라고 비범하게 말했다. 연산군은 천한 집안의 아들이라고 믿지 못했다.



이에 홍길동은 "날 이렇게 만든 것은 너야"라면서 "그러니 나를 멈추고 싶다면 니가 멈추면 될 일이야. 너가 멈춰준다면 나도 돌아갈 수 있거든"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역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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