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준, 김영철家 입성… 정소민에 경악[종합]

'아버지' 이준, 김영철家 입성… 정소민에 경악[종합]

2017.04.23. 오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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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결국 이준이 김영철 집에 입성했다.



2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나영실(김해숙)은 가족들에게 변한수(김영철)에게 또 다른 아들이 있으며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변혜영(이유리) 등은 거세게 반대했으나 나영실을 이길 수는 없었다.



변혜영은 “58세가 되면 인생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저렇게 놀랄 일이 없는 건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말분(박혜숙)은 “아무래도 내가 부처님을 낳았나 보다. 미륵을 낳은 것 같다”며 앓아누웠다.



같은 시각 안중희(이준)은 부족한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자 울컥해 바로 변한수의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번 주말에 들어가겠다. 주소 찍어 달라. 침대 배달시키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결정은 충동적이었지만 안중희는 나름 꼼꼼하게 이사를 준비했다. 그는 변한수 가족에게 줄 선물도 챙겼다. 남동생에게는 시계를, 여동생에게는 명품 향수를 주기로 결정했다. 나영실의 선물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스카프로 마음을 굳혔다. 쇼핑 짐꾼으로는 변미영(정소민)을 데리고 다녔다.



안중희는 “너와 나의 극비사항이다”라며 “나 아버지 집으로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변미영은 “그 집 식구들 진짜 힘들겠다”며 “그 집 식구들은 뭐라고 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안중희는 “좋아서 난리지. 옆집에만 살아도 신기한 게 연예인이다. 그 동네에 연예인이 살면 그 동네 집값도 오른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이사 당일 아침 안중희는 반려 거북이 알과 함께 집을 나섰다. 변혜영 4남매는 전쟁을 앞둔 자세로 안중희를 기다렸다. 나영실은 “표정 좀 풀어라. 우리 쿨하게 좀 가자. 휴머니즘, 휴머니즘”이라고 강조했다.



이때 집으로 들어온 안중희는 나영실에게 악수부터 건네며 쾌활하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변한수의 자식들을 한 명, 한 명 둘러보다 변미영을 발견하고는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이는 변미영도 마찬가지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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