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김의성X설리, 이 세상 다신 없을 ‘소울메이트’

[리폿@이슈] 김의성X설리, 이 세상 다신 없을 ‘소울메이트’

2017.04.17.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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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설리를 두둔하고 나섰다. 이미 여러 차례 친분을 드러낸 바 있는 두 사람. 나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우정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5일 시즌 2를 맞은 ‘더 리얼한 맥심’ 5화에서 김의성의 화보 촬영기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눈빛으로 화보 촬영을 끝낸 김의성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리의 SNS를 향한 일부 네티즌의 반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설리의 SNS를 향한 네티즌의 비난 여론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식의 충고 질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29세 나이차를 뛰어넘는 친분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아역 배우에서 아이돌로, 다시 연기자로의 길을 택한 설리와 영화 ‘부산행’ ‘더킹’, 드라마 ‘W’ 속 이미지로 ‘국민 악당’ 타이틀을 얻은 배우 김의성의 친분은 이미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 가운데 다소 격한 어조로 표현된 김의성의 인터뷰에 네티즌은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SNS가 개인의 공간임은 분명하지만, 설리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기에 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 김의성의 인터뷰는 문제를 직시하기보다 절친을 감싸 안기만 하는게 아니냐는 반응 들이다.



물론 김의성의 설명대로 성인인 설리가 어린아이의 분위기로 사진을 찍는 것도, 속옷을 입지 않는 것도 도덕적 문제는 없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설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아직 가치관도 형성되지 않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영화 드라마는 물론 음악에도 등급이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절친의 일에 발 벗고 나서 강한 어조의 비판을 쏟은 김의성도, 계속되는 논란 속에도 꾸준히 사진을 게재하며 이슈메이커가 된 설리도 여러 관점에서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울메이트 임은 확실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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