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진격의 거인' 연극판 스태프 추락사, 공연 전면 취소

[룩@재팬] '진격의 거인' 연극판 스태프 추락사, 공연 전면 취소

2017.04.16.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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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진격의 거인' 무대판 스태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허핑턴포스트 재팬 등 보도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공연 예정이던 '라이브 임팩트 진격의 거인'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장 점검 작업 중 발생한 사망 사고 때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이하마 원형극장에서 아크로바트 감독인 요시노 카즈타카(38)가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NHK에 따르면 요시노 카즈타카는 와이어를 이용해 16미터 높이에 매달려 천장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속도를 조정하는 점검 작업 도중 10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에 13일, '라이브 임팩트 진격의 거인'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현 체제로 공연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공연 취소를 발표하고 21일부터 환불 절차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만화 '진격의 거인' 절대적 힘을 가진 미지의 거인들과 인간의 처절한 싸움을 그린 다크 판타지로, 단행본 누계 판매부수 6천만 부를 돌파한 인기작이다. 국내에서는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의 우익 및 제국주의 찬양 성향이 논란이 된 문제적 작품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라이브 임팩트 진격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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