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아버지가 이상해' 죽음의 시누이 정소민 등판 ‘커밍 쑨’

[TV줌인] '아버지가 이상해' 죽음의 시누이 정소민 등판 ‘커밍 쑨’

2017.04.09.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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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인생은 깁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8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나영실(김해숙)의 집안은 변준영(민진웅)으로 인해 풍비박산이 났다.



나영실은 불 같이 화를 내는 반면 변한수(김영철)은 말조차 아꼈다. 그는 “이제부터 내 아들 아니야. 그 녀석 지키자고 그동안 큰일을 했는데 아무래도 실패한 인생 같아. 고작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놈을 두고”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변한수는 식음까지 전폐했다.



나영실(김해숙)은 변한수와 변준영 사이를 중재했다. 그녀는 변한수에게 “받아들이자. 이미 받아놓은 밥상이고 벌어진 일이다. 나는 내 자식 끝까지 믿고 싶어. 준영이 한 번 더 용서해줘.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지 속은 또 어떻게 하겠어”라고 설득했다.



변준영에게는 “이왕 벌어진 일, 우선은 아버지 마음부터 풀어드려. 네가 아들이라서 그래, 아버지 분신이라서. 그래서 저렇게 화가 나시고 상심이 크신 거야”라고 다그쳤다.



결국 변한수는 변준영에 대한 마음을 풀고 아들을 용서하기로 했다. 이 와중에 김유주(이미도)는 “다 혼나고 나면 연락해요”, “아직도 혼나는 중이냐”고 끊임없이 연락했다.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여유마저 보였다.





사무실에서 김유주와 변미영(정소민)은 또 다시 부딪쳤다. 김유주는 변미영의 인사를 두고 괜한 시비를 걸었다. 손가락으로 이마를 툭툭 건드리기도 했다. 변미영은 “회사에서 공사 구분해라. 손가락 좀 치워 달라”고 경고했다.



김유주는 “너 진짜 겁대가리를 상실했다. 어디서 눈을 그딴 식으로 뜨냐”고 막말을 했다. 참다못한 변미영은 김유주의 손가락을 꺾으며 반항했다. 김유주가 “너 이게 무슨 짓이냐. 인턴 평가가 두렵지도 않냐”고 반발하자, 변미영은 “네 마음대로 해. 어차피 잘 줄 마음 없잖아”라며 뒤돌아섰다.



한편 변준영의 세 자매는 올케가 될 그의 여자 친구를 궁금해 했다. 변혜영(이유리)는 외모도 직업도 별 볼 일 없는 변준영과 결혼하겠다는 여자 친구를 이해하지 못했다. 변미영은 “진짜 사랑하나 보다”라며 태평한 소리를 했다.



변라영(류화영)은 “죽음의 시누이가 될 거다. 감히 울 엄마 아빠를 찾아와서 그딴 충격을 안겨?”라며 이를 갈기도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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