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이상우♥김소연, 봉지커플→청정부부…꽃길 드리우다

"정말로 잘 어울려요, 청정 부부의 탄생"

배우 이상우 김소연의 결혼 소식을 접한 대중의 축복 목소리가 높다.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을 때부터 "인상이 닮았다" "실제로 사귀었으면"이라는 반응이 일었던 커플이라 결혼 소식이 더욱 반갑다.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그 관계가 더 깊어졌다. 불과 교제 15일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만 봐도 이들의 믿음을 알 수 있다.

동갑내기인 이상우와 김소연은 "스케줄 때문에 소원해졌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택하는 많은 연예인 커플과 다르게, 작품 스케줄을 중단하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연은 애초 캐스팅을 확정한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이상우는 팬미팅 같은 개인 스케줄 외에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가화만사성'에서 극중 이름의 한 글자씩을 따서 조합한 '봉지커플'로 사랑받은 이상우·김소연은 실제로 이뤄졌으면 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을 따르게 됐다.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 이들 커플이 '가화만사성'에서처럼 화목한 가정을 이루길, 많은 팬이 염원하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