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허니문도 함께, 이 세상 또 없을 'S.E.S. 우정'

[리폿@스타] 허니문도 함께, 이 세상 또 없을 'S.E.S. 우정'

2017.03.28.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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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아름다운 우정이 아닐 수 없다. S.E.S.가 20년이 넘는 시간, 진실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S.E.S. 멤버 중 제일 마지막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맏언니 바다. 그녀는 현재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바다의 신혼여행에 유진이 동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진은 "신혼여행에 함께하고 싶다"는 바다의 제안으로 가족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슈는 연극 출연을 앞두고 있어 부득이하게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 했다. S.E.S.는 친자매 이상으로 돈독한 관계 이어오고 있다.



S.E.S.는 1997년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갔고, 소속사도 흩어졌다. 슈가 먼저 결혼해 아기를 낳았고, 이후 유진이 결혼해 아기 엄마가 됐다. 바다를 포함해 이들은 서로의 행사에 참여하며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같은 우정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 팬미팅을 성사시켰다. S.E.S.가 가장 행복할 때 바다의 결혼으로 방점을 찍었다. 멤버들은 맏언니의 행복을 위해 웨딩화보에도 함께했고, 결혼식 때는 기자회견에 나섰고, 들러리로도 등장했다.



해마다 많은 가수가 배출되고, 가요계 정상을 오르더라도 7년을 넘기지 못 하고 인연을 끝내는 경우가 많다. 활동 기간, 불화를 겪는 그룹도 셀 수 없다. 그러나 결국 남는 건 '사람'이라는 사실. S.E.S.의 우정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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