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도전장"…'컬투쇼' 차오루X키썸X예린, 입담 콜라보[종합]

"벚꽃엔딩 도전장"…'컬투쇼' 차오루X키썸X예린, 입담 콜라보[종합]

2017.03.28.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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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키썸, 예린이 봄 햇살같이 상큼한 입담을 과시했다.



차오루, 키썸, 예린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세 사람은 최근 컬래버레이션 싱글 '왜 또 봄이야'를 발매했다.



차오루는 "혼자 음반을 내면 망한다. 그래서 제가 직접 키썸과 예린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차오루는 키썸, 예린과 각각 아는 사이라고. 이렇게 해서 팀이 결성됐다. '왜 또 봄이야'가 잘 되면 크리스마스 캐롤도 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직접 가사를 쓴 키썸은 "나는 솔로인데 왜 또 봄이 왔냐는 내용이다. 짜증을 노래로 한 것이다"고 설명했고, 차오루는 "공감이 많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왜 또 봄이야'는 차트 100위 안에 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연장자로서 대화를 주도한 차오루는 일취월장한 한글 실력을 뽐냈다. 속담을 척척 맞추는 것은 물론 한국 사람처럼 고급 표현을 써 감탄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최근 김구라 선배님한테 인기와 인지도가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저는 인지도는 있는데 인기는 없다"고 솔직발언을 했다. 또한 차오루는 "봄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으니깐 부럽기도 한데, 씁쓸하다"고 말해 컬투는 "그런 말도 하냐"면서 감탄했다.



'봄'인만큼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성혁, 강남과 로맨스 여행을 다녀온 키썸. 이에 대해 키썸은 "전 혼자 여행가는 줄 알았는데 두분이나 왔더라.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전 혼자가 좋다"면서 "두 사람은 저의 이상형이 아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차오루는 '도깨비' 공유가 이상형이라면서,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사심을 표현했다.



이밖에 예린과 차오루는 가수를 꿈꾸던 시절에 대해 얘기하며 공감했고, 키썸에게는 현장에서 만난 매니저들의 문자가 오면서 착한 성격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상큼한 3인방은 봄내음을 느끼게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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