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여정vs방어소영…2막 '완벽한 아내' 시청률도 쟁취할까? [종합]

유혹여정vs방어소영…2막 '완벽한 아내' 시청률도 쟁취할까? [종합]

2017.03.24.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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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가 본격적인 2막을 연다. 조여정의 정체가 밝혀지고, 고소영이 윤상현과 이혼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나 시청률은 아쉬운 상황. 중반부에 접어든 '완벽한 아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빼앗을 수 있을까.



24일 오전 11시 콘래드서울에서 KBS2 월화 드라마 '완벽한 아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배우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이 참석했다.



'완벽한 아내'는 2월 27일부터 8회까지 방송됐다. 그러나 시청률은 한자릿수인 상황. 예상이 어려운 이야기 전개, 고소영의 분투, 조여정의 섬뜩한 연기, 윤상현의 찌질한 매력, 성준의 뺀질한 연기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데도 시청률이 낮아 아쉽다는 반응이 크다.





이와 관련해 10년 만에 이 드라마로 복귀한 고소영의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터. 고소영은 "아쉽긴 하지만, 현장은 즐겁다. 시청률은 하늘에서 주시는 것 같다. 현장 분위기는 대박 수준이다. 호흡을 잘 맞춰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2막에선 은희(조여정)의 유혹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전망. 이로 인한 구정희(윤상현)의 변신이 관전 포인트다. 윤상현은 "은희가 저돌적으로 다가가면서 재복(고소영)도 방어를 하려고 한다. 구정희도 변신한다. 모두가 재밌다고 하는데, 시청률이 왜 낮은지 모르겠다. 대본이 기다려지는 드라마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나미(임세미)가 살아있는 모습이 등장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윤상현은 "극에서는 정희가 많은 여자에게 사랑을 받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마음도 빼앗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소영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배우들과 호흡 잘 맞춰서 마무리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끝까지 에너지 잃지 않고 잘 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여정도 "성실하게 준비해서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한 분이 보더라도 공감이 되는 작품이 되도록 연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준은 "누나 형들과 파이팅하겠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더 좋겠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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