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이국주 '악플 경고'→온시우 일침→공식사과, 논란 일단락?

[리폿@이슈] 이국주 '악플 경고'→온시우 일침→공식사과, 논란 일단락?

2017.03.21.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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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시우가 논란 3일 만에 입을 열었다. 짧은 댓글 하나로 일으킨 파장, 그 역시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19일이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관련 기사에 이국주 외모와 관련된 악플이 쏟아졌고, 이에 대해 이국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법적 대응을 예고한 글이었다.



이국주의 SNS 글은 기사화 됐다. 배우 온시우는 해당 기사에 댓글을 남긴 것. 그는 "댓글로 조롱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은 어땠을까요?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이국주를 저격했다.



온시우의 글 역시 기사로 다뤄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네티즌들은 이국주의 과거 행동들을 질타했고, 동시에 온시우를 향한 비난도 함께 퍼부었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온시우는 3일 만인 21일 자신의 SNS을 통해 결국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네티즌으로 댓글 단 것이 전부이며 이슈가 될 줄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자신이 남긴 댓글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다. 악플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지적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상처 받은 이국주에게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저는 변함없이 열심히 제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연기'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날까지 노력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의도치 않은 논란. 이 때문에 온시우 역시 놀랐고 당황했다. 3일 간의 고민 끝에 어렵게 발표한 공식 사과문. 이로써 예상 밖 논란은 잠재워질까.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시선들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온시우 SNS,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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