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여왕’ 안효섭·윤소희, 우산 데이트 포착…설렘 주의보

‘반지의 여왕’ 안효섭·윤소희, 우산 데이트 포착…설렘 주의보

2017.03.21.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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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안효섭과 윤소희가 우산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MBC 드라마 ‘반지의 여왕’은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반지를 끼우면 그 남자의 이상형으로 보이는 ‘절대반지’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반지의 소유자 모난희(김슬기)가 짝사랑 하는 박세건(안효섭)에게 반지를 끼우게 해 그의 이상형인 강미주(윤소희)로 보이고 있는 상황. 세건은 난희와 미주를 동일인물이라 생각하고 두 사람은 어느새 캠퍼스 커플로 발전하게 된다. 이 때 난희의 절친한 친구인 미주가 등장하며 세 사람에게 위기가 닥친다.



이와 관련 안효섭과 윤소희 두 사람의 달콤한 빗속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비가 내리는 길거리에서 두 사람은 하나의 노란색 우산을 함께 쓰고 걷고 있다. 안효섭은 비를 맞을까 윤소희의 어깨를 감싸며 커플 우산쓰기의 정석을 선보이는 가운데 엿보이는 풋풋한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우산 데이트 장면은 잠실 석촌 호수에서 만들어 졌다. 한 겨울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으로 비까지 내렸지만 연일 이어지는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스태프의 화기애애한 미소와 끊이지 않는 격려가 이어 졌다.



특히 안효섭은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대화를 건네는 등 찰떡케미의 비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어색함은 잠시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텝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판타지를 소재로 한 장르답게 두 사람의 눈부신 모습은 길거리의 시선을 끌었고 지켜본 스태프는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반지의 여왕’ 제작진은 “김슬기, 안효섭, 윤소희 세 사람이 서로 복잡한 상황을 소화해야 하는데 눈빛만 봐도 알아챌 정도로 막강 호흡을 자랑한다”며 “힘든 일정에도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외모지상주의자로 출연하는 안효섭은 실제 외모와 관련한 칭찬에 쑥스러움이 많다. 김슬기-윤소희와 함께 두 번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도 찰떡 케미를 불러일으키는 모습은 박세건과 헤어지는게 아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지의 여왕’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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