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유선, 쉽지 않은 홀로서기 [종합]

'우리갑순이' 유선, 쉽지 않은 홀로서기 [종합]

2017.02.25.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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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유선이 홀로서기를 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신재순(유선)이 아들을 데리고 가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중년(장용)과 인내심(고두심)은 딸을 찾기 위해 거리를 헤매고 다녔고, 딸을 전세방(정찬)에게 시집보내려 한 일을 뼈저리게 후회했다.



중년과 내심은 딸을 찾다가 부부싸움을 했고, 딸이 가출한 일을 서로에게 떠넘겼다. 결국 이참에 이혼서류를 정리하자며 격하게 다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금식(최대철) 역시 재순을 찾아 헤맸지만, 재순은 꽁꽁 숨어버렸다.



그 시각 재순은 아침에는 김밥을 팔고, 오후에는 수산시장에서 일하며 똘이(이승우)를 키웠다. 하지만 똘이는 김밥만 먹기 싫다며 피자를 사달라고 했고, 결국 학원에서 친구의 빵을 뺏어먹았다.



이에 재순은 회초리를 들었고 똘이는 "할아버지한테 갈래"라며 눈물을 쏟았다. 홀로 아이를 키우기 쉽지 않았던 재순은 아들의 종아리에 약을 발라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신갑순(김소은)은 남기자(이보희)에게 말대꾸를 했다가 허갑돌(송재림)에게 단단히 혼이 났다.



갑돌이는 "우리 엄마한테 말대꾸하는 거 싫다. 한 번만 더 이러면 가만 안 있는다"고 경고했다. 갑순이는 서러움에 홀로 눈물을 쏟아 '우리갑순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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