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한국계 제이미 정, TV판 '엑스맨' 뮤턴트 꿰찼다

[할리웃통신] 한국계 제이미 정, TV판 '엑스맨' 뮤턴트 꿰찼다

2017.02.24.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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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정이 '엑스맨'에 합류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제이미 정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제작을 맡고 폭스와 마블이 함께 만드는 TV판 '엑스맨' 의 블링크 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블링크는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뮤턴트로,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이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TV판 '엑스맨'은 보통의 부모가 자식이 돌연변이의 힘을 가진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정부에 쫓기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앞서 블레어 레드포드가 '엑스맨' TV판 출연을 확정했으며, 제이미 정이 두 번째로 정식 합류하게 됐다.



재미교포 2세로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제이미 정은 '행오버2'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 '드래곤볼 에볼루션' '에덴의 선택'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배우 브라이언 그린버그와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에덴의 선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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