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아내' 고소영이 밝힌 '장고커플'의 사생활 [종합]

'완벽한아내' 고소영이 밝힌 '장고커플'의 사생활 [종합]

2017.02.23.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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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고소영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실제 모습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네이버V앱에서는 새 드라마 '완벽한 아내' 주인공 4인방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의 '완벽한 아내 X 앞터V'가 전파를 탔다.



고소영은 극중 돈도 없고 사랑도 없고 복도 없는 심재복 역할을 맡았다.



고소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실제 모습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재복이와 가정 생활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 부부간의 관계, 남편과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 등은 싱크로율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제 남편은 (구정희)처럼 찌질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윤상현을 당황케 했다.



고소영이 10년만에 컴백을 결심한 이유는 '완벽한 아내' 대본 속 대사톤 때문. 그녀는 "나와 잘 맞고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남편 장동건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이 찌질한 역할이 하고 싶었나 보다. 대본리딩을 할 때 도와주겠다 했는데 그건 또 못 하겠더라. 오글거렸다"라며 "대학후배와 연습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다른 이성과 대화하면서 밝게 웃고 있는 내 남편을 본다면?'이라는 상황극에서 "당황하지 않고 다가가 '누구세요?'라고 상대에게 물어볼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상황극에서는 장동건이 아이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데리러 가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고소영은 "내가 갈게"라고 전화를 끊고는 "뭐든 제가 하는 게 편이다. 제가 하는 게 편하다. 성격이 급해서 '갖다줄래?'라고 물으면서도 제가 가고 있다"고 실제 모습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네이버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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