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한숨쉬고, 울먹였다…속내 드러낸 안젤리나 졸리

[할리웃통신] 한숨쉬고, 울먹였다…속내 드러낸 안젤리나 졸리

2017.02.20.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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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울먹였다. 강한 엄마인 줄로만 알았던 졸리는 이혼 소송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무너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BBC 월드 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혼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안젤리나 졸리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졸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울먹이며 "그것(이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며 힘겨워했다. 그리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졸리는 가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가족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가족일 것이다"고 여섯 자녀 그리고 아이들의 아버지인 브래드 피트와는 여전히 가족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함께 극복하며 더 강한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및 양육권 분쟁에 대해 함구하기로 공동 합의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적은 있지만 줄곧 속내를 감췄던 졸리가 처음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내보여 주목된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여섯 자녀에 대한 양육권 분쟁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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