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도전적"vs"굳이 영화화 이해불가" 극과극

"홍상수x김민희 도전적"vs"굳이 영화화 이해불가" 극과극

2017.02.19.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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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독일 현지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의 소식이 전해졌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명수(정재영)와의 관계에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이야기를 다뤘다. "김민희의 놀라운 연기", "홍상수 감독 특유의 속도감 돋보이는 영화", "홍상수 최고의 영화" 등 극찬이 쏟아졌다.



홍상수 감독은 "2015년부터 내 자신의 감정을 좀 더 담은 대사를 쓰고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 것 같다. 하지만 자전적 영화를 만들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독일 한 관객은 "굉장히 도전적인 영화였다"라고 호평했고, 또 다른 관객은 "왜 그런 스토리를 다뤘는지, 굳이 그런 이야기를 영화화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영화를 둘러싼 스캔들에 아쉬움을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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