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골종양 치료, 군대 갈 것"…유아인, 악플 돌린 입대의지

[리폿@이슈] "골종양 치료, 군대 갈 것"…유아인, 악플 돌린 입대의지

2017.02.16.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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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에게 군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일까. 2년간 병역 등급 판정 보류를 받은 유아인. 알고보니 어깨 파열 뿐만 아니라 골종양도 사유가 됐다. 현재 4차 재심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그가 어떤 판정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5일 유아인이 군 입대 보류 판정을 받은 이유가 골종양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맞다면서 "재검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유아인. 그는 2015년 12월, 2차 2016년 5월, 3차 12월 재검에서 모두 판정 보류 등급인 7급을 받았다. 유아인의 4차 판정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지금까지 유아인이 보류 판정을 받은 이유는 어깨 부상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3년 영화 '깡철이' 액션신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알고 보니 골종양이 보류 등급 판정의 진짜 이유였다. 어깨 파열로 정형외과를 다니던 유아인은 골종양 진단도 받았고, 병행 치료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골종양은 뼈에 생기는 종양을 비롯해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유아인은 골종양 양성 초기다.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결과에 따라 군 입대도 가능하다. 현상황에서는 군 면제 보다는 공익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된다.



유아인은 계속된 재검으로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그때마다 유아인 측은 "가고 싶지만 등급을 못 받아서 못 간다"고 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유아인은 의심의 눈초리를 샀는데, 골종양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오해를 풀었다. 유아인의 부상도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그의 군 복무 의지가 사실임이 확인됐기 때문.



유아인은 계속 치료를 받으며 재검을 받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4차 재검에서는 병역 등급을 받고, 그토록 원하는 군대에 갈 수 있을까.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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