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으로 시작해 하니VS소유로 끝난 ‘트릭앤트루’[종합]

아이린으로 시작해 하니VS소유로 끝난 ‘트릭앤트루’[종합]

2017.02.15.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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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앤트루’ 1부의 막이 내렸다.



‘트릭앤트루’는 과학 같은 마술과 마술 같은 과학을 가려내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로 첫 방송을 장식한 레드벨벳 트와이스를 비롯해 지난 4개월간 다양한 매력의 걸 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해 끼를 뽐내왔다.



15일 방송된 KBS2 ‘트릭앤트루’ 1부 마지막 회에서도 걸 그룹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씨스타 소유, 레드벨벳 조이 웬디, EXID 하니 정화가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첫 무대는 소유가 장식했다. 미녀 소방관으로 변신한 소유는 ‘보이지 않는 물’을 소개했다. 소유가 이 물을 넣은 것이라 주장한 풍선. 이 풍선으로 불을 끄는 소유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여기엔 소유의 능청스런 연기력이 더해졌다. 보이지 않는 물로 손수건을 적셔 보인 것이다. 이에 강남은 “하나도 안 촉촉하다”라며 의아해 했으나 하니는 “난 왜 촉촉한 것 같지? 촉촉하다”라며 대비되는 반응을 보였다.



더욱 놀라운 건 소유의 이 쇼가 바로 과학이라는 것이다. 육불화황이 바로 그것으로 공기보다 밀도가 커 가라앉는 성질을 이용한 것. 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의 물에 대항하고자 하니는 불로 승부를 걸었다. 일명 타지 않는 불. 가죽의상으로 멋을 낸 하니는 화끈한 불 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데 하니가 불 속에 넣은 스카프는 전혀 불에 타지 않은 채로 원래의 모양새를 유지했다. 객석에선 감탄이 터졌다. 이 불이 진짜 불이 아닐 것이란 의혹이 일자 하니는 마시멜로를 굽는 것으로 반박했다.



결과는 바로 과학. 연소엔 3요소가 필요하나 물 때문에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되지 않아 타지 않은 것이다. 조이가 정확하게 맞히며 과학돌의 면모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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