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얼마나 고마운지…" 이혼 후 첫 무대 선 조니 뎁

[할리웃통신] "얼마나 고마운지…" 이혼 후 첫 무대 선 조니 뎁

2017.01.19.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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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절차를 모두 끝낸 뒤 최초로 공식 석상에 오른 조니 뎁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니 뎁은 18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7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 가장 사랑받는 무비 아이콘 부문에 선정돼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조니 뎁은 마이크 앞에 서서 현재의 심경을 담은 수상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내가 오늘 밤 이곳에 온 이유는 단 하나다. 즐거울 때든 힘들 때든 내 곁을 지켜주고 믿어준 여러분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다"면서 "황송하게도 여러분이 오늘 나를 이 자리에 초대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니 뎁은 소감을 말하던 중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면 감동을 받은 듯 미소를 짓거나 그윽한 시선을 보내며 말을 이어갔다. 오랜만에 선 시상식 무대가 벅찬 듯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한편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난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 2015년 웨딩 마치를 울렸으나 지난해 5월, 이혼 소송으로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13일, 8개월의 분쟁 끝에 이혼 절차를 끝마쳤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피플스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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