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슬램덩크] 걸크러시 7인, 언니쓰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리폿@슬램덩크] 걸크러시 7인, 언니쓰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2017.01.17.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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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예능의 부활을 알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 시즌1의 걸 그룹 데뷔에 초점을 맞춘 시즌2. 그러니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언니쓰의 열풍을 시즌2 멤버들이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슬램덩크' 제작진은 시즌2 멤버로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숙과 홍진경은 시즌1 멤버로 시즌2에 재합류했고, 한채영과 강예원은 배우,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는 가수, 다양한 그림이 그려지는 멤버들이 완성됐다.



그러나 언니쓰가 세운 기록이 만만치 않아, 시즌2 멤버들이 이를 뛰어넘지 않는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시즌1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으로 손에 땀을 쥐는 희열과 감동을 줬다면, 시즌2는 더욱 강력한 한방을 가지고 있어야 본전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의식하듯 제작진은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멤버들이 만들어낼 신선한 웃음과 1월 말 I.O.I 활동을 종료한 전소미의 활약을 주목했다. 최고 걸 그룹 2NE1 출신 공민지의 노하우, 트로트 가수인 홍진영의 걸 그룹 도전도 색다른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슬램덩크' 시즌2는 2월 중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음원 사이트 1위,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 등, 언니쓰가 세운 업적을 깨부술 걸크러시 7인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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