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 ★도 반색, 이승환·류준열·혜박 "기다렸던 오늘"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됐다. 스타들은 실시간으로 해당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SNS에 반색하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기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류준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이라는 글로 탄핵 가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아나운서 배성재는 "잃어버린 30대. 며칠이나마 되찾게 됐구나"라고, 모델 혜박도 "내리는 첫눈 만큼이나 기다렸던 오늘 드디어 촛불이 승리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299명의 의원이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투표 결과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가 나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