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미우새’ 엄마 한혜진에 대하여

[TV줌인] ‘미우새’ 엄마 한혜진에 대하여

2016.12.03.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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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여배우도 기성용도 아닌 엄마로 한혜진이 ‘미우새’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의 어머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혜진과 엄마들 사이엔 육아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이를 보느라 쉬이 잠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엄마들의 공통된 설명. 한혜진은 아기 띠를 한 채로 화장실에 가곤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한혜진은 출산 후 진정한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엄마의 의미를 전했다.



육아체험에 나선 박수홍이 기저귀 갈기에 도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한혜진은 “아이 똥은 향기롭다는데 정말 그런가?”란 짓궂은 질문에 “그렇다. 황금 똥이라도 싸주면 정말 고마운 거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한혜진은 또 “정말 향기로운가?”라는 거듭된 물음에 “고소하다. 귀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우새’의 명물 ‘기 서방 타임’도 이어졌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육아에 적극적이냐는 물음에 “잘 놀아준다. 재우고 먹이는 건 내 몫이다. 남편이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놀아주는 것만으로 너무 고맙더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이 “한혜진 입장에선 아기가 두 명 아닌가?”라 짓궂게 말하자 한혜진은 “여자는 다 그런 거 같다”라고 부드럽게 대꾸했다. 그럼에도 서장훈이 “8살 연하기 때문에 큰 애기다”라고 거듭 말하자 한혜진은 “별로 차이 안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혜진의 ‘은광여고 3대 여신’ 시절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김건모의 어머니는 8살 연하 남편을 맞을 만하다고 정리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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