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신문지 크로키 화가 “10년동안 수만장 그려”

‘세상에이런일이’ 신문지 크로키 화가 “10년동안 수만장 그려”

2016.11.24.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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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에선 신문지크로키 화가의 사연이 소개됐다.



24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선 필을 받아야 그리는 크로키 화가 정경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필이 오는 사람들을 신문지에 크로키로 그리는 크로키화가였다. 버스를 타거나 서점에 갈 때에도 그는 승객이나 책을 보는 사람들을 신문지에 담아냈다. 필이 오는 사람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렇게 10년동안 신문지에 담아낸 크로키 분량만도 2~3만장이라고. 과거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었다는 그는 극장 간판 그리는 보조로 일하며 그림의 꿈을 키워갔다고. 그후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그는 어머니를 모델로 그림을 그렸다.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힘들어하기도 했다는 그는 그림을 통해 다시금 외로움을 이겨내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세상에 이런일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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