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걸스 고정숙, 암 투병 중 사망

바니걸스 고정숙, 암 투병 중 사망

2016.10.31.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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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은 쌍둥이 듀오 바니걸스 고정숙이 별세했다.



31일 오후 고정숙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정숙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에 별세했다. 향년 61세.



바니걸스 고정숙은 올해 1월부터 암으로 투병하다가 유명을 달리했다. 바니걸스로 함께 활동했던 동생 고재숙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정숙은 쌍둥이 동생 고재숙과 바니걸스로 활동했다. 1971년 록의 전설 신중현이 작곡한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개구리 노총각’ ‘파도’ ‘그냥 갈수 없잖아’ 등등이 있다. 1973년 TBC 가요대상 중창단 부문을 수상했고 1974년 MBC와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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