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미우새’ 박수홍의 일탈, 누군가에겐 부러움인

[TV줌인] ‘미우새’ 박수홍의 일탈, 누군가에겐 부러움인

2016.10.29.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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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날라리 아재’ 인정이다. 박수홍이 또 한 번 파격변신을 감행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박수홍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숍을 찾은 박수홍은 ‘파격’을 주제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했다. 박수홍이 디자이너에게 물은 건 바로 타투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쟤가 왜 저럴까?”라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수홍이 ‘왁싱’에도 관심을 보였다. 왁싱을 잘 모르는 엄마들을 위해 신동엽은 “온몸에 있는 털을 다 밀어서 100일 때로 돌아가는 걸 말한다”라며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엄마들은 입을 모아 경악했다.



특히 박수홍의 어머니는 “아들이 나이를 먹더니 변했다. 저런 애가 아니었는데. 두 번 변화를 줬다간 아주”라며 말을 줄였다.



이에 MC들이 왁싱은 보이지 않는다며 박수홍을 비호했으나 그의 어머니는 “왜 우리 아들을 이상하게 만들려 하나?”라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쟤가 왜 저럴까. 이해가 안 되네”라고 거듭 말했다.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선 “너 그거 하면 안 된다. 너 왜 그렇게 변해 가니? 정말 싫다, 그거!”라며 활화산을 터뜨렸다.



다른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유럽에선 왁싱을 하지 않는 걸 비위생적이라 생각한다는 한혜진의 설명에도 엄마들은 “왁싱은 절대 안 된다”라는 의견을 고수했다.



다행히(?) 이날 박수홍은 왁싱 대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탈색으로 헤어 컬러를 빼고 눈썹까지 야무지게 탈색한 것이다. 한층 자신감이 붙은 박수홍은 선글라스를 끼며 맵시를 뽐냈다.



이에 신동엽은 “박수홍 정말 대단하다. 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나도 저렇게 파격적으로 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다.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 쓰게 된다”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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