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허경환♥오나미 이토록 달콤한 눈물이별[종합]

"사랑하니까"…허경환♥오나미 이토록 달콤한 눈물이별[종합]

2016.10.25.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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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오나미가 마지막까지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김숙,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허경환 오나미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마지막 날이 돼야 처음으로 한강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오나미는 "서로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다. 고민 많았다"고 힘겹게 하차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허경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시청자분들께서 너무 갑작스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떨어져 보면, 헤어져 보면 그때 내 마음이 뭔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허경환은 오나미에게 그간 함께 주고받은 물건을 인터넷에 한꺼번에 팔자며 "팔고나면 내가 너 6 주겠다"라며 울먹이는 오나미를 웃게 했다. 오나미는 눈시울을 붉히다가도 이내 "7 달라"라고 눙을 쳤다.



한강 오리배에 올라탄 허경환 오나미는 그간의 추억을 떠올렸다. 캐나다, 제주도, 충청도, 경상도 등 달콤했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허경한은 "사랑도 오리배처럼 급하게 가면 안 된다. 천천히 가야 한다"고 의미 심장한 말을 던졌다.



오나미는 "오빠랑 여행 간 것 중에 뭐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라는 허경환의 질문에 캐나다 신혼여행, 통영 여행을 꼽았다. 허경환은 제주도를 떠올렸다.



오나미는 "허봉(허경환)은 안 챙겨주는 것 같으면서도 챙겨준다"고 고마워했고, 허경환은 "10개월 만나면서 그 정도도 안 해주는 사람은 안 된다"고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허경환과 오나미 모두 울음을 터트렸다. 오나미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진심이 느껴져서 좋고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헤어진 후에야 서로의 진심을 알게된 것.



허경환은 "정이 많이 들었다. 매번 정과 내 감정이 많이 싸웠다"고 혼란스러웠던 지난 10개월에 대해 고백했다. 오나미는 "하차가 정해지고 나서부터 힘들었다"며 울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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