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키 “첫 드라마, 좋은 평가에 감사” 종영소감

‘혼술남녀’ 키 “첫 드라마, 좋은 평가에 감사” 종영소감

2016.10.25.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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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키에서 연기자로, ‘혼술남녀’를 통해 연기까지 영역을 넓힌 키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키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극본, 최규식 정형건 연출)에서 패셔너블 럭셔리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하 공시생) 김기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25일 종영을 앞두고 키는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촬영이 계속 될 거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라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키는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사 드렸는데 좋게 봐주시고,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셔서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했다“라며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그는 “14회에서 기범이가 자신의 짝사랑(정채연 분)이 친구 공명을 좋아한단 사실을 알고 괴로운 와중에도 각자의 사랑 문제로 힘들어하는 공명이와 동영이를 달래주고,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동영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마냥 밝아 보이기만 했던 기범이의 깊은 속내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 기회가 된다면 조용하고 진지한 역할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시험 낙방에도 개의치 않는 자유분방하고 까불까불한 모습부터 겉으로는 아닌 척 하지만 짝사랑하는 여학생의 한마디에 울고 웃는 모습, 친구를 위하는 진지하고 속 깊은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능청스런 사투리 연기는 물론 눈물, 순정남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어 연일 호평을 받았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삶을 다룬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혼술남녀’는 오늘(25일) 밤,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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