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비정상회담' 여신 송지효 재발견, 미래 남편은 좋겠다

[TV줌인] '비정상회담' 여신 송지효 재발견, 미래 남편은 좋겠다

2016.10.25.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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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말솜씨도 역대급이다. 배우 송지효가 '비정상회담'을 통해 재발견됐다.



송지효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G11들은 송지효의 실물이 더 예쁘다고 감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지효는 "부담스러워 죽겠다"면서 쑥스러워했다.



JTBC 새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하는 송지효. 그녀의 안건은 드라마 내용과 연관됐다. 바로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해줄 수 있는 나, 비정상인가요?"였다.



송지효는 자신이 낸 안건에 대해 "한 번쯤은 실수라고 생각해서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한 여자와 두 번의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의지라고 생각해서 용서가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연인 관계에 있어 믿음과 신뢰를 중요시했다. 송지효는 만약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대놓고 물어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의심도 되고 심증도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 아니냐"면서 "캐내고 상상하는 것보다, 대놓고 물어볼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인의 휴대전화도 동의를 구하고 앞에서 직접 볼 것이라고. 송지효는 MC 유세윤, 전현무와 상황극을 하면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결혼의 책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송지효는 이혼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방법을 찾다 찾다 안 되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남녀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한 약속 아니냐. 최대한의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별에 대한 예의에 대해서도 똑소리 나는 답을 했다. 송지효는 "어쨌든 만남이라는 것은 결혼이든 연애든 서로의 시간 중 한 부분을 함께 한 것인데, 남들의 얘깃거리가 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런닝맨'의 '멍지효', '불량지효'를 찾아볼 수 없었다. 외적인 모습은 물론이요, 자신의 생각을 똑소리 나는 언변으로 밝히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송지효와 결혼할 미래의 남편, 그는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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