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한예슬·테디, 결국 사실이 된 결별

배우 한예슬, 프로듀서 테디가 몇번의 결별설을 겪고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최근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 테디가 오랜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한예슬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응원해주는 좋은 관계로 남았다. 결별 시기 및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이미 수차례 불거졌다. 2014년 첫 결별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서로 대화가 잘 통해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여전히 데이트를 즐기며 휴대폰 바탕화면도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한예슬, 테디의 결별 의혹은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6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내용이 전해진 것. 양측은 당시에도 "잘 만나고 있다. 헤어진 것이 아니다"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화두에 오른 두 사람의 결별. 이번엔 '설'이 아닌 '사실'이다. 소속사 역시 이전과 다르게 이를 인정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4년 간의 사랑이 이렇게 끝맺음을 맺은 것.

수차례 결별을 부인하며 굳건한 사랑을 보여준 두 사람인 만큼, 이번 '진짜 이별'에 놀라움이 따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