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신재혁 탈락…김희준, 윤마초 지켰다[종합]

'소사이어티 게임' 투표 결과와 다르게 탈락자가 선정됐다.

23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마동과 높동은 두 번째 챌린지 ‘고난의 원탁’을 벌였다.

챌린지 게임의 방식은 간단하다. 각 마을은 원탁을 들 대표 3명을 선정하고 대표 주민들은 원탁 밑에 높인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원탁을 지탱하면 된다. 나머지 주민들은 1에서 6까지 숫자가 답으로 나오는 산수 문제를 풀어 각자의 주사위로 정답을 맞히는 퀴즈에 참여하면 된다.

한 문제 당 틀린 주민의 수만큼 원탁 위에 5KG씩 모래주머니가 추가되며 원탁을 떨어뜨려 먼저 달걀을 깨뜨린 팀이 패배하는 방식이다.

게임은 너무 쉽게 결론이 났다. 윤마초가 연달아 문제를 틀리며 높동의 대표 주민 3인은 170KG가 넘는 원탁과 모래주머니를 들어야 했다. 결국 이들은 게임에서 패했다.

하지만 탈락자를 결정하는 문제는 쉽지 않았다. 일부 높동 주민은 팀을 나누려는 올리버의 탈락을 원했다. 윤마초는 “자기 잘못에 대해 시인하고 뉘우치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거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높동 리더 김희준이 선택한 탈락자는 신재혁이었다. 탈락자 투표에서 최다 표를 받은 사람은 윤마초였다.

결과가 공개 되자 신재혁은 “하는 동안 사실 조금 몸이 안 좋아서 힘들었던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희준은 “(신재혁을 선정한 이유는) 열정이 없었던 게 제일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상국은 우승 상금을 권아솔만 제외하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100만원 씩 나눠줬다. 사전에 권아솔에게 양해를 받은 상황이었다. 그는 이번에도 블랙리스트에 누구의 이름도 적지 않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소사이어티 게임'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