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슬램덩크' 라미란 식당 프로젝트가 남다른 이유

'언니들의슬램덩크' 라미란 식당 프로젝트가 남다른 이유

2016.10.22.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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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라미란 꿈에 또 다른 이들의 꿈이 더해지니 의미에 웃음을 더하고 여기에 캐미까지 살았다. 다섯 명의 멤버가 모두 하나 된 '자립 식당 프로젝트'는 재능기부 꿈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7회에서는 마지막 꿈 계주 라미란의 꿈 ‘남은 곗돈 다 쓰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집 짓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가운데 라미란의 집 짓기 꿈을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아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자립을 도와줄 ‘베트남 레스토랑’ 설계로 결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는 라미란의 꿈인 동시에 이 식당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수많은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꿈도 같이 이뤄지게 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으로 보여져 기대를 높인다.



꿈 계주 라미란은 “여기서 생활의 기반을 마련할 사람들을 생각하니깐 보람되고, 내 집을 하는 것보다 의욕이 생긴다”며 첫 시작부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김숙-홍진경-민효린-제시 또한 꿈 발표와 동시에 곧바로 꿈 실현을 위한 일에 앞장섰다. 멤버들은 설계의 기초인 평면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자신의 인테리어, 설계 아이디어를 대방출한 것.



특히 홍진경은 식당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한 남다른 센스로 역시 CEO임을 입증했다. 김숙은 친한 목재상이 있다며 자신의 인맥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를 사와 자신이 직접 테이블을 만들겠다고 밝혀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민효린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가게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평면도를 그렸고, 제시는 손님들이 줄 서는 느낌이 나야 한다며 테이블을 적게 배치하자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자신이 서빙을 하겠다며 남다른 공약을 내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꿈 계주 라미란은 상도동 미친 설계라는 닉네임까지 만들며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분위기까지 고려한 인테리어 설계를 해 이번 꿈의 에이스에 등극했다. 이에 에이스 꿈 계주 라미란을 필두로 CEO 출신 홍진경, 목수 김숙, 분위기 설계 민효린, 마케팅 담당 제시가 그려낼 베트남 레스토랑 설계는 어떻게 될지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의 꿈인 동시에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꿈이 되어 줄 ‘자립 식당 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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