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노유정 양측, 이혼 공식 인정 "자녀 충격 우려" [공식입장]

이영범·노유정 양측, 이혼 공식 인정 "자녀 충격 우려" [공식입장]

2016.10.21.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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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노유정이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배우 이영범도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21년 만에 남남이 됐다.



노유정은 21일 보도자료로 배포된 '우먼센스' 단독 인터뷰를 통해 4년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녀는 "결혼 생활 21년 동안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지하 단칸방에 살고 시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충격 고백했다.



이영범 노유정 부부는 5년 전에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는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노유정은 "결혼 생활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며 "하지만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인생이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영범도 지난해 4월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우선 이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자녀 둘은 오래전부터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이혼 당시 합의대로 아버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자녀들이 충격을 많이 받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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