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뿔났다…김건모 母 "무슨 프로가 이 따위야"

엄마가 뿔났다…김건모 母 "무슨 프로가 이 따위야"

2016.10.20.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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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맘크러쉬 김건모의 엄마가 녹화 도중 버럭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는 아들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모 엄마는 "건모가 어렸을 때, 친구의 기타를 부셔 홀로 끙끙 앓았던 적이 있다. 혼자 마음 졸이던 아들을 위해 거금의 기타 값을 내가 대신 물어줬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그때 건모가 나한테 얼마나 감동했겠냐"며 자신의 미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듣고 있던 서장훈은 "결국 어머니에 대한 미담이었던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하며 되물었고, 이에 김건모의 엄마는 "미담이 듣기 싫으냐. 무슨 프로그램이 이따위냐"고 버럭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노총각 아들을 둔 엄마들의 촌철살인 토크가 벌어진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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