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지훈, 역대급 찌질 구남친 등판

'우사남' 김지훈, 역대급 찌질 구남친 등판

2016.10.18.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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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역대급 구남친’ 김지훈의 등판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9년 연애하고,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다른 여자와 바람나 뒤통수 강타를 유발하는 구남친 조동진을 소개한다”고 밝히며 김지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9년 남친도 다시보자!’라는 슬로건을 연상케 하는 ‘9년 연애 배신남’ 김지훈의 코믹하고 찌질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터지게 한다. 김지훈은 대학생 때 수애를 만나 장장 9년을 연애하고 이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하지만 그가 9년 연애사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여심을 분노케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바로 수애의 어린 후배 조보아(도여주 역)와 바람이 난 것. 심지어 9년 여친 수애의 직장인 공항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대담한 행동으로 뒷골을 당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바람을 피운 것을 걸린 후 그의 행동이 찌질함를 폭발시킨다. ‘장화 신은 고양이’ 눈망울로 수애를 현혹시키려고 하더니 조보아 앞에서는 애틋한 눈빛을 발사하며 그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울화를 치밀게 한다.



무엇보다 극중 조동진의 찌질하고 코믹한 모습을 김지훈이 맛깔지게 살려 한층 더 포복절도할 드라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사남’ 제작진 측은 “김지훈의 미친 연기력이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스태프들은 입을 틀어막고 촬영 중이다. 김지훈의 살신성인 연기력 덕분에 곳곳에서 폭소가 터지는 장면들이 탄생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10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 콘텐츠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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