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세영, 귀여운 질투의 화신 '시청자 매료'

'월계수' 이세영, 귀여운 질투의 화신 '시청자 매료'

2016.10.17.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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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귀여운 질투의 화신이 됐다.



이세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구현숙 극본, 황인혁 연출)에서 미사어패럴 막내딸 민효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철없는 금수저지만 살갑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가 유독 태양(현우)에게만 짓궂은 행동을 보이며 질투 어린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15일 방송된 드라마 15회에서는 미사어패럴에 입사하게 된 태양을 효원이 의도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효상(박은석 분)에게 찾아간 효원은 태양을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태양을 제외한 팀원들의 간식만을 챙기는 등 유치한 행동을 통해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제(16일) 방송된 16회에서도 태양을 바람둥이로 오해한 효원의 어긋난 애정표현이 이어졌다. 효원은 자신을 위해 옷을 사준 거라고 오해한 태양에게 "웃겨 누가 강태양씨 예뻐서 사주는 줄 알아요?!"라며 "도끼병인가 봐"라고 말해 또 한 번 태양을 오해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자신을 괴롭히는 원인을 모르는 태양은 변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해 계속해서 오해만 쌓여가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은 태양이 적극적으로 본인에 대한 오해가 있음을 밝히는 모습이 보여져 극의 흐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 기대돼, 이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짝사랑 중인 여자의 질투 가득한 모습이 이세영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더욱 풍성하게 표현되면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효원이 이른바 극 중 ‘짠내 유발자’로 통하는 인물인 태양의 배신한 옛 연인 최지연(차주영 분)에 대한 복수를 도울 수 있는 인물이 되어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세영이 출연 중인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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